If I Name How I Feel은 영어로 번역되지 않는 일곱 개의 한국 감정 단어 (시원하다, 답답하다, 신기하다, 서운하다, 설레다, 억울하다) 를 이야기와 영상으로 풀어낸 인터랙티브 웹사이트입니다. 홈페이지는 여러 기억이 동시에 떠오르는 현재의 순간으로 작동하며, “It is a weird moment because I thought about [1], [2], [3], [4], [5], [6], and [7].” 이라는 문장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. 각 숫자를 클릭하면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과거의 기억으로 이동하고, 그곳에는 짧은 이야기, 감정을 시각화한 영상, 그리고 단어의 의미가 함께 놓여 있습니다. 이 프로젝트는 언어로 완전히 담기지 않는 감정의 결을 탐구하며,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디지털 공간 안에 재현합니다.